우리에게 남은 식기

조희진 작가

과소비되는 음식 문화가 지속될 경우 훗날 우리에게 음식이 남아있을까요? 과연 우리에게 남아있는 것은 무엇일까요? 

살이 없는 앙상한 뼈가 상상되었습니다. 

뼈는 단단하고, 빈 공간이 있으며 살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하는 식기로서 갖춰야 할 훌륭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. <우리에게 남은 식기> 연작은 우리가 미래에서 마주할 식기이자 남아있는 음식인 것입니다. 

현재와 같은 '음식'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대하는 태도의 변화가 필요함을 경고하는 작업입니다.

주문은 2022년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, 그 이후로는 구매가 불가합니다.

eastsmoke.info